해외 거주자가 한국 방문 시 위고비 대량 처방받아 출국할 때 관세와 비용

해외 거주자가 한국 방문 시 위고비 대량 처방받아 출국할 때 관세와 비용 관련 정보 그래픽

한국 방문 시 위고비 대량 처방 계획하시나요? 출국 관세, 비급여 약값, 통관 주의사항을 싹 다 정리했어요. 비싼 약값 날리지 말고 안전하게 챙겨가서 비용 낭비 막아보세요






요즘 해외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한국에 잠깐 들어왔을 때 꼭 챙겨가려는 품목 중 하나가 바로 비만 치료제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일주일에 한 번만 맞아도 된다는 위고비의 인기가 정말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황인 거 있죠?



과거에 유행했던 삭센다랑 비교하면 매일 주삿바늘을 찌르지 않아도 되니 천국이 따로 없어요.

하지만 장점이 명확한 만큼 치명적인 단점도 존재하더라고요.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약효보다 영수증을 보고 살이 먼저 빠지게 분명하더라고요.

게다가 경쟁 제품인 마운자로가 체중 감량 숫자는 훨씬 더 잘 뽑아낸다고 하니 굳이 이 비싼 돈을 주고 사야 하나 고민이 되는 건 사실이에요.

오늘은 한국에서 이 약을 잔뜩 처방받아 출국할 때 발생하는 세금 문제와 실제 비용을 낱낱이 파헤쳐 볼게요.

한국 공항에서 나갈 때 세금을 낼까?

가장 많이들 오해하시는 부분이 바로 한국에서 나갈 때 내는 수출 세금 문제더라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산 약을 들고 나갈 때는 한국 세관에 별도의 돈을 내지 않아요.

관세청 규정을 꼼꼼히 살펴봐도 출국하는 여행자의 휴대품에 대해서는 굳이 세금을 매기는 구조가 아니거든요.

그러니 인천공항에서 약을 들고 나간다고 해서 짐 검사를 받으며 세금 폭탄을 맞을 일은 없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무조건 안심하시면 절대 안 돼요.

진짜 무서운 문제는 한국에서 나갈 때가 아니라 비행기를 타고 도착하는 나라의 공항에 내렸을 때 본격적으로 시작되거든요.

도착하는 국가의 세관에서는 이 많은 약을 왜 들고 오는지 아주 깐깐하게 따지고 들어요.

(솔직히 저도 예전에 비타민을 잔뜩 샀다가 해외 공항에서 보따리상으로 오해받고 진땀을 뺀 적이 있어서 이 부분은 정말 강조하고 싶네요)

그 나라 법에 따라 수입 세금을 몽땅 내라고 하거나 심하면 그 자리에서 전부 압수당하고 벌금까지 물어낼 수도 있어요.

진짜 문제는 어마어마한 총비용

한국 세관을 무사히 통과했다고 해도 지갑이 얇아지는 건 막을 수 없더라고요.

한국에서 이 약은 건강보험이 절대 적용되지 않는 전액 본인 부담 항목이거든요.

해외 거주자라서 건강보험 자격이 정지된 상태라면 병원 문을 여는 순간부터 모든 비용을 백 퍼센트 생돈으로 내야 해요.

보통 한 달 치라고 불리는 펜 하나당 가격이 정말 사악하답니다.

시작 용량인 영점오 밀리그램짜리도 약 이십팔만 원대에서 시작하고 고용량으로 넘어가면 사십만 원을 훌쩍 넘어가요.

여기에 약을 안전하게 들고 갈 보냉백과 얼음팩 비용까지 합치면 몇 달 치만 사도 가볍게 몇백만 원이 공중으로 증발한답니다.

처방 관련 비용 한눈에 보기

글로만 보면 와닿지 않으니 표로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대략적인 평균 시세일 뿐 동네나 약국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점은 꼭 참고해 주세요.

구분세부 내용예상 금액
순수 약값저용량 펜 하나 기준약 28만 원부터 시작
병원 진료비비보험 환자 진료 및 처방전 발급약 3만 원에서 5만 원 선
저온 유지 비용전용 아이스박스와 고급 냉매제약 2만 원에서 3만 원 내외

이렇게 표로 정리해서 보니까 한숨부터 푹푹 나오지 않나요?

확실히 일주일에 한 번 맞는 편리함은 좋지만 투자해야 하는 돈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썩 훌륭하다고 말하기는 어렵겠더라고요.

쉽게 말해서 매일 헬스장 개인 강습을 받는 비용을 펜 하나에 몽땅 태우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대량 처방의 함정과 깐깐한 기준

돈이 많아서 일 년 치를 한꺼번에 사고 싶어도 또 다른 거대한 장벽이 기다리고 있어요.

세관이나 관계 기관에서 개인이 자가 치료용으로 쓸 수 있는 약의 기준을 보통 삼 개월치 또는 여섯 병 이내로 아주 짜게 보고 있거든요.

이 기준을 조금이라도 넘어가면 내가 쓰려는 게 아니라 외국에 가져가서 몰래 팔려는 불법 장사꾼으로 오해받기 딱 좋아요.

그래서 한국의 의사 선생님들도 무턱대고 수십 개를 한 번에 처방해 주지 않는답니다.

부작용 모니터링도 주기적으로 해야 하고 의약품 오남용 문제도 있어서 아주 보수적으로 조금씩만 내어 주시더라고요.

만약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운 좋게 여러 달 치를 구했다고 해도 외국 공항을 무사히 빠져나가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요.

본인 이름이 정확히 적힌 영문 처방전과 병원 영수증은 무조건 챙기셔야 해요.

약국에서 약을 담아준 원래 종이 상자도 부피를 차지한다고 절대 버리지 말고 그대로 들고 가야 외국 공항 직원에게 제대로 설명을 할 수 있답니다.

이런 서류들이 하나라도 빠지면 그 비싼 약을 눈앞에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할 수도 있어요.

제일 골치 아픈 온도 유지 미션

어쩌면 앞서 말한 세금이나 약값보다 사람을 더 미치게 만드는 게 바로 보관 방법인 거 있죠?

이 녀석은 섭씨 이도에서 팔도 사이의 차가운 냉장 온도를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유지해야 하는 아주 예민하고 까다로운 녀석이에요.

쉽게 말해서 한여름에 최고급 한우 생고기를 상하지 않게 비행기 태워서 지구 반대편으로 가져가는 극한 미션과 똑같다고 보시면 돼요.

  • 온도가 뚝 떨어져서 약이 얼면 성분이 파괴되어 아예 못 씀
  • 온도가 올라가서 미지근해져도 약효가 떨어져서 쓰레기통 직행
  • 강한 햇빛이나 조명을 봐도 변질될 수 있어서 반드시 꽉 막힌 상자 보관

비행기를 타러 가는 길부터 기내에 들고 타서 최종 목적지 냉장고에 넣을 때까지 이 온도를 완벽하게 지키는 게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무겁다고 짐가방에 넣어서 수하물로 부치면 화물칸 온도가 영하로 뚝 떨어져서 약이 꽁꽁 얼어붙을 위험이 너무 커요.

그래서 무조건 기내에 전용 보냉 가방을 챙겨서 들고 타야 한답니다.

긴 비행시간 동안 승무원에게 매번 얼음을 새로 채워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눈치가 엄청 보이고 스트레스더라고요.

수백만 원어치 약을 잔뜩 샀다가 중간에 온도 조절을 한 번 놓쳐서 전부 폐기하게 되면 그것만큼 억울하고 분통 터지는 일도 없잖아요.

비싼 돈 주고 산 약인데 다루기가 상전 모시듯 너무 까다로워서 오히려 여행 내내 스트레스만 팍팍 쌓이게 분명하더라고요.

결국 한국에 온 김에 약을 왕창 사 가려는 계획은 생각보다 신경 쓸 게 너무나도 많아요.

한국 공항에서 뺏기지는 않지만 감당하기 힘든 묵직한 약값과 냉장 보관의 험난함이 발목을 꽉 잡고 있거든요.

무엇보다 도착하는 나라의 세관 규정을 출국 전에 미리 샅샅이 뒤져보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건강해지려고 산 약 때문에 오히려 마음의 병을 얻을 수도 있으니 정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꼼꼼하게 준비해 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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