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피부 건조증에 좋은 음식 및 콜라겐 섭취 방법

환절기만 되면 쩍쩍 갈라지는 피부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비싼 화장품보다 중요한 식단 관리법과 콜라겐의 진실을 파헤쳐 드립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고 촉촉한 피부를 되찾으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괜찮았던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당기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습도가 뚝 떨어지면서 우리 피부도 비명을 지릅니다.

단순히 로션을 듬뿍 바르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속건조가 문제입니다.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됩니다.

오늘은 먹는 것으로부터 피부를 채우는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약국이나 백화점에서 비싼 돈 쓰기 전에 우리가 매일 먹는 식탁부터 점검해봐야 합니다.

왜 환절기에 유독 피부가 뒤집어질까

피부 건조증이라는 것은 단순히 피부에 물기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피부를 보호하는 기름막인 지질과 수분이 동시에 줄어들면서 방어력이 사라진 상태를 말합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겨울철이나 환절기에는 실내 적정 습도를 40에서 50퍼센트로 유지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난방기를 틀어놓은 사무실이나 집안은 사막이나 다름없습니다.

여기에 뜨거운 물로 샤워까지 오래 하면 피부는 그야말로 가뭄 든 논바닥처럼 변합니다.

피부과 의사들이 입을 모아 뜨거운 물 샤워를 피하라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가려움증이 시작되고 심하면 건성 습진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일단 씻는 습관부터 부드럽게 바꾸는 것이 먼저입니다.

피부 장벽을 세우는 진짜 음식들

피부에 좋다는 음식을 검색하면 물을 많이 마시라는 이야기가 제일 먼저 나옵니다.

하지만 물만 벌컥벌컥 마신다고 피부가 바로 촉촉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화장실만 자주 가게 될 뿐입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섭취한 수분을 피부에 가둬두는 힘을 기르는 영양소입니다.

기름진 생선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 세포의 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 오메가3 지방산고등어나 연어 같은 등푸른 생선에 풍부합니다.들기름을 열을 가하지 않고 샐러드에 뿌려 먹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 비타민 A피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당근이나 시금치 같은 녹황색 채소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뀝니다.
  • 비타민 C콜라겐을 합성할 때 접착제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성분입니다.파프리카나 귤을 챙겨 먹으면 항산화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 단백질피부도 결국은 단백질 덩어리입니다.달걀이나 두부 같은 질 좋은 단백질이 부족하면 피부 재생이 더뎌집니다.

논란의 중심 콜라겐 제대로 알기

요즘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을 보면 콜라겐 광고가 넘쳐납니다.

먹기만 하면 아기 피부처럼 탱탱해질 것처럼 유혹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냉정하게 팩트를 체크해야 합니다.

족발이나 닭발에 있는 콜라겐은 덩어리가 너무 커서 우리 몸에 거의 흡수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서 그냥 맛있는 단백질 덩어리를 소화시켜서 배출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입니다.

분자를 잘게 쪼개서 흡수율을 높였다고 주장하는 제품들입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8주에서 12주 정도 꾸준히 섭취했을 때 피부 탄력이 조금 개선되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장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솔직히 저도 귀 얇아서 홈쇼핑 보고 몇 번 사 먹어봤는데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더라고요 그냥 마음의 위안이랄까요)

가장 큰 문제는 시중에 파는 많은 제품들이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지 못한 일반 가공식품인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이런 제품들은 그냥 콜라겐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간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패하지 않는 콜라겐 선택과 섭취 요령

콜라겐을 굳이 드시겠다면 깐깐하게 골라야 합니다.

제품 뒷면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마크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마크가 없다면 식약처에서 피부 보습 기능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물론 기능성 인정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마다 장내 환경이 다르고 흡수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검증되지 않은 원료를 비싸게 주고 사는 호갱은 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젤리 형태나 캔디 형태로 된 제품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과당을 잔뜩 넣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피부 좋아지려다 오히려 당 섭취만 늘어서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은 정말 아쉽습니다.

건강을 위한다면서 정작 몸에 나쁜 당분을 넣는 모순적인 제품들이 너무 많습니다.

구분추천 대상비추천 대상
제품 유형식약처 인증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 것기타가공품이나 캔디류로 표기된 것
성분 구성순수 콜라겐 함량이 높고 부원료가 깔끔한 것액상과당이나 설탕이 주성분인 젤리
섭취 방법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여 합성 효율 높이기단독으로 먹거나 당분 많은 음료와 섞어 먹기

환절기 피부 관리의 핵심 정리

결국 먹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콜라겐과 영양제를 털어 넣어도 환경이 건조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가습기를 틀어서 실내 습도를 50퍼센트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강력한 피부 관리법입니다.

그리고 씻고 나서 3분 안에 보습제를 바르는 골든타임을 지켜야 합니다.

음식은 보조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먹어서 기본 체력을 기르는 것이 우선입니다.

콜라겐은 그 다음에 여유가 있을 때 시도해볼 만한 선택지일 뿐입니다.

광고에 속아서 마법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관리가 정답입니다.

오늘 저녁 식탁에는 고등어 구이와 시금치 무침을 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꾸준함이 쌓여야 비로소 피부도 응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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